학문
구한말 조선에선 아편으로 인한 중독자가 얼마나 넘쳐났던건가요?
청나라 시절에 아편중독자 만큼 아니어도 구한말 조선에도 아편중독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이당시 조선에서 얼마나 아편으로 인한 중독자가 넘쳐났던것인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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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한말 조선은 열강의 침략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일본은 조선에 아편을 밀수하고, 아편을 흡입하는 흡연관을 설치하여 조선 백성들을 중독시켰습니다. 일본은 이를 통해 조선의 국력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이익을 챙기려고 했습니다. 구한말 조선의 아편 중독은 급속도록 증가했습니다. 하루에 아편 거래소에서 3만명이 아편을 구매했을 정도였습니다. 1927년 기준으로 약 70만명의 중독자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 전기부터 아편은 가정내 상비약이라는 인식이 있어 단속보다는 피우는 도구를 주도 단소했습니다. 그런데 아편은 태워서 흡입하는 즉, 본격적인 마약으로서의 모습은 1850년대였습니다. 베이징 사신으로 갔던 이들이 아편의 해약성을 보고하기 시작하여 정부는 아편에 대해 중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아편을 피우는 도구를 들여온 이들은 추자도에 평생 노역형을 조치도 있었어요. 그리고 고종 당시 아편 밀매의 경우 징역 2~3년에서 징역 15년을 늘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