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화학공업은 어떻게 발전하였나요?
사실 전쟁 이후에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요. 1970년 대에 중화학공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상황에서도 1970년대 중화학공업이 성장한 비결은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 계획과
집중 투자에 있었습니다. 특히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철강, 조선, 기계 등 중화학 분야에 대규모 자본과
기술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외국 자본과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값싼 노동력과 높은 근면성도
성장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정된 정치 환경과 수출 주도 정책이 산업 발전을 뒷받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초부터 선진국들의 경공업제품에 대한 수출규제가 시작되었으며, 제1차 세계석유파동은 정부로 하여금 그 동안의 경공업중심 수출지향적 정책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유인을 제공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경공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가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수입에 의존했던 중간재를 국내공급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1972년부터 실시된 제 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부터 본격적인 중화학공업육성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한 산업에는 조선 · 자동차 · 철강 · 석유화학 등이 포함, 정부는 1973년 6월에 중화학공업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철강 · 조선 · 비철금속 · 기계 · 전자 및 화학공업의 6대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금융 및 세제상의 혜택을 줌과 동시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추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진행된 여러 가지의 수출지원 정책들은 크게 축소된 반면, 중화학공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제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1972년∼1976년) 동안 종합제철, 석유화학 계열공장, 기계공업 육성 등 중화학공업의 건설이 촉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1970년대는 대한민국 경제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농업 중심의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이 시기 정부 주도의 강력한 경제 개발 정책을 통해 중화학공업 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제3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1972~1976)을 시작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을 국가 핵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철강, 조선, 기계,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전략 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었고, 수출 지향적인 산업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국민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1970년대의 중화학공업 육성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1970년대 초반 옷, 신발, 가방 등으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였지만 공업분야는 부족하여 경제가 어려웠습니다.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어려움이 닥치면서 기초가 튼튼해야 외부 충격에도 끄떡없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큰 교훈을 얻어 정부는 중화학공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중화학공업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공장을 짓기 위한 땅으로 바닷가 근처에 자동차, 조선, 철강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포항은 포항제철, 울산은 자동차공장과 조선소가 들어가 큰 성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과 새로운 기계를 지원하였으며 필요한 인재를 기우기 위해 기술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과 공학 분야를 강화하였습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하나되어 하나씩 이루어 중화학공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