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폭기조의 pH와 DO가 정상이라고 해서 질산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질산화균의 활성은 수온, 슬러지 체류시간, 독성물질 유입, 알칼리도 등 여러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먼저 유입수와 방류수의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를 비교하고, 폭기조 수온과 알칼리도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수온이 낮아지거나 슬러지 체류시간이 짧아지면 성장 속도가 느린 질산화균이 충분히 유지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폐수나 세정제 등 독성물질이 유입되면 pH와 DO가 정상이어도 미생물 활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잉여슬러지 인발량과 유입 부하의 변화도 함께 살펴보고, 필요하면 아질산성 질소와 질산성 질소 농도까지 분석해 질산화 과정의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