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빌딩의 하중을 땅에 잘 전달하고 분산시키려고 땅속 깊이 말뚝 같은 걸 박거나 만들어요. 이건 마치 건물이 깊고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것과 같아요. 이렇게 하면 건물의 무게가 약한 땅 표면뿐 아니라, 땅속 깊숙한 단단한 암반층까지 전달돼서 건물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는 거랍니다.
건축물을 건축하기 전에는 지반조사와 지내력 검사를 합니다. 특히 지반조사는 땅 속의 토질을 확인하고, 기반암의 깊이를 파악할 수 있어서 꼭 필요한 조사입니다. 기반암의 깊이를 파악하더라도 건축물의 기초가 위치할 지반의 내력을 테스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반이 어느 정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건축물의 하중을 견뎌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지반 개량이나 기초하부에 파일기초 등이 필요할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고층건축물이라면 하중이 매우 크기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파일을 기반암까지 내려서 건축물을 받치게 해줄 것입니다. 건축물의 하중을 지반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반조사와 지내력검사를 함으로써 건축물의 하중을 견뎌줄 수 있을지 확인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