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왜 좁은 곳을 좋아하는 것 일 까요!?

몸집에 비해 턱없이 작고 좁은 택배 상자인데도, 고양이들은 어떻게든 몸을 구겨 넣고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넓고 편한 방을 두고 왜 굳이 좁은 곳을 고집할까요?ㅎ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들이 좁은 곳을 좋아하는 건 단순히 귀여운 습관이라기보다 본능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합니다.

    원래 고양이는 야생에서 다른 동물에게 공격받지 않으면서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좁고 막힌 공간에 들어가면 사방이 어느 정도 가려져서 안정감을 느끼고, 뒤쪽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지는 거죠. 그래서 박스 안이나 구석에 들어가 있으면 사람 눈에는 답답해 보여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안전한 공간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고양이는 원래 몸이 굉장히 유연해서 생각보다 작은 공간에도 잘 들어갑니다. 수염이 닿는 폭 정도만 통과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 저기에 들어간다고?” 싶은 곳에도 몸을 우겨 넣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택배 상자를 좋아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박스는 사방이 막혀 있어서 안정감이 있고, 종이 재질 자체가 따뜻한 공기를 어느 정도 유지해줘서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트레스 받는 고양이에게 숨을 공간을 만들어주면 안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호기심도 큰 동물이라, 새 물건이나 박스가 생기면 “이게 뭐지?” 하면서 일단 들어가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택배 오면 사람이 물건보다 박스부터 고양이 차지가 되는 경우가 흔하죠.

    정리하면 고양이들이 좁은 곳을 좋아하는 건

    안전하다고 느끼고, 안정감이 들고, 몸을 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눈에는 답답해 보여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가장 편안한 공간일 수 있는 거죠.

    채택 보상으로 4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겁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고양이를 오래 키웠는데 고양이는 안심이 되면 밖으로 나오고 무서우면 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어요. 아직 그 공간이 익숙하지 않거나 낯설 때 혹은 낯선 사람이 있을 때 어두운 곳으로 숨는 습성이 있습니다. 고양이 참 예쁘죠

  • 고양이가 좁은 상자를 좋아하는 건 본능적인 이유가 커요. 야생에서 고양이는 작은 틈새에 숨어서 사냥감을 기다리거나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했거든요. 몸이 꽉 끼는 느낌이 들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느껴져서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얻는 거예요.

    또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돼요. 고양이는 사람보다 적정 체온이 높아서 좁은 공간에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체온을 더 쉽게 지킬 수 있어요. 단순히 장난을 치는 게 아니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그들만의 안식처인 셈이죠. 집사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어도 고양이에게는 최고의 명당이라 귀엽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야생 본능이 남아있어 사방이 막힌 좁은 틈에 들어가야

    심장 박동이 안정되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겨

    완벽한 안전을 느끼는 상자 중독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