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에 주부습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걱정이 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3년전부터 주부습진이 걸렸습니다 매년5월에서 6월사이 습진이 걸립니다 그외달은 괜찮습니다 수포는 생기지않고 앏은 겁질이 벚겨지고 7월이되면 깜쪽같이 사라집니다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피부과는 안가봤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3년째 같은 시기에 반복된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5월에서 6월 사이에만 생겼다가 7월에 사라지는 패턴은 단순한 주부습진보다는 한포진(dyshidrotic eczema) 또는 계절성 접촉성 피부염에 더 가깝습니다.

    주부습진은 보통 물이나 세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분들에게 연중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계절에만 반복된다면 계절적 유발 요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5월에서 6월은 기온이 오르면서 손에 땀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한포진은 땀이나 습기가 피부 내부에 갇히면서 얇은 각질과 껍질 벗겨짐을 유발합니다. 수포 없이 얇은 껍질만 벗겨진다는 것도 한포진의 경한 형태에서 볼 수 있는 양상입니다. 또 5월에서 6월은 꽃가루나 특정 식물 항원이 많아지는 시기라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계절적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년째 반복되고 있다면 한 번은 피부과를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패치 테스트(접촉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특정 물질에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원인을 알면 예방도 가능합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생기는 걸 그냥 두면 조금씩 범위가 넓어지거나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다음 4월 말쯤 미리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상담받고, 증상 시작 전 예방적 보습과 필요시 국소 스테로이드를 준비해두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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