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도수가 매년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옛날 소주를 보면 20도도 있고 30도도 있는거 같은데
참 신기하게도 물가는 내리는 적 없이 계속 오르는 반면에
소주 도주는 오르는 적 없이 계속 내리더군요ㅋㅋ (왜일까)
요즘 평균적인 소주 도수가 16도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매년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내가 이루고 싶어했던 꿈찾기.입니다.
1965년에 삼학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알코올 도수 30도의 제품이 등장했고, 1973년에 들어 드디어 소주 알코올 도수가 25도로 낮추어졌고, 이 25도 희석식 소주는 한 동안 우리나라 소주의 표준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경제성장의 과실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게 된 사회 분위기, 그리고 여성 음주인구의 점차적인 증가에 맞추어 알코올 도수를 조금 낮춘 23도 희석식 소주가 나오기 시작했고 추세는 2000년대에 들어 더욱 가속화되어, 2000년-2001년에 걸쳐 22도 짜리 소주가 시장에 선을 보였고 2004년에는 21도까지 도수를 낮춘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계속해서 소주의 도수는 낮아졌습니다.
2006년 2월에는 당시 희석식 소주의 마지노선으로 여기던 20도를 두산의 처음처럼(20도)과 진로의 참이슬(20.1도)이 아슬아슬하게 지키면서 저도화 과정의 곡예를 이어 나가다가 그 해 8월에는 19.8도로 종래의 소주 하한성 개념인 20도를 깨뜨린 제품(참이슬 후레쉬)이 전격적으로 등장했고 그후 대부분 지방 소주업체도 이런 움직임에 가세하게 되고, 심지어 종전의 개념으로는 소주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정도인 16.9도 제품(대선소주의 씨유, 무학소주의 좋은데이) 까지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skwongon/222977334179
안녕하세요. 아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소주 도수를 내려서 사람들에게 소주를 더 많이 먹게하려는 상술입니다. 19도에서 지금은 16.5도
정도 하는것 같아요 좀있으면 맥주만큼 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