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들에게 차박은 지루한 하나의 과정 아닐까요?

이번에 전기차를 샀습니다. 전기차를 SUV 크기로 사니까 차 홍보영상에 차박영상이 있더라구요. 배우자가 그걸 보고 차박을 하자던데 차박을 하면 좁은 공간에서 음식 먹고 가만히 있는데 아이들이 견딜수 있을까요? 차박에 회의적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와 함께 차박에 대해 배우자 분과 의견이

    많이 다르신 거 같아요~

    일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활동성이 많은 시기의 아이들 이기에

    차안에서 장시간 동안 계속 있는다는 것은

    아이들 입장에서도 많이 답답한 환경일 수 있어요

    또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사실은 냄새를 베기도 하고

    자칫하면 좁고 위험할 수도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차안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잘때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낮에는 돗자리나 그늘막을 치고 계시는 것이 좋고

    밤에만 차안에서 들어가서 취침하는 게 나을 거 같고

    낮에는 아이들 하고 야외활동 위주로 하시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가져가셔서 놀이를 하시거나

    그외 다른 놀거리 들을 챙겨가셔서 답답해 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 주시고

    차박을 하게 되면은 준비물을 잘 챙겨가시면 될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남자 초1, 초4 아이들에게 차박은 어짜피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박을 '숙소'가 아니라 '놀이 공간'으로 만들면 재밌어집니다.

    차 안에서 보드게임, 카드게임, 애니메이션 시청을 하고, 바닷가 근처면 조개잡기, 모래성 만들기를 하세요.

    전기차의 외전원을 이용해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구워 먹기나 라면 끓여 먹기도 아이들 흥미를 끕니다.

    차 내부에 텐트처럼 꾸며서 영화 보고 자는 '차극장' 체험도 좋습니다. 하루 중 일부 시간만 차에서 자고 나머지는 해변 산책, 파도 소리 듣기, 패들보드 등 야외 활동을 섞으면 됩니다.

    배우자와 "아이들이 지루해하면 바로 숙소로 이동하자"고 합의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차 안에 오래 머무르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는건 맞습니다. 다만 차박이 항상 가만히 있는 형태는 아니고 낮에는 주변 자연에서 뛰어놀고 밤에 잠만 차에서 자는 방식이면 오히려 여행 느낌으로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