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회에 헌금문제가 고민입니다.
큰 교회라 그런지 예배 말고도 간식과 밥도 먹고 여러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아이도 재밌어하고 친구들, 선생님들하고도 잘 지내며 다닙니다
일요일에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아이를 어떻게 할지 고민인 상황에서 아이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거였어요
처음에는 빈손으로 보냈다가 3주전부턴 일요일에 교회보낼때마다 천원이나 2천원씩 꼭 아이 손에 쥐어서 보내고 있는데 남편도 그렇고 지인들이 난리입니다..교회에 겨우 5시간 있다가 오는건데 돈을 왜 쥐어주냐고 뭐라 계속 하는데 빈손으로 보내는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헌금 챙겨주는건 좀 아닌걸까요?..
일반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은 예배를 다닐 때 헌금을 가지고 갑니다.
헌금이 의무적이거나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 가서 간식도 먹고 밥도 먹고 오는데
간식값 낸다고 생각하고 헌금을 들려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면 하지 않아도 무방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주일 중 하루는 가족과의 시간 또는 자신의 취미 생활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일정에 자녀를 맞추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직장생활로 인해 바쁘시다면 다른 보호자가 대신하여 자녀의 신앙 교육을 담당해줄 필요성이 있으므로 이 점 참고하시어 적절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종교 활동 시 헌금은 개인적인 의사결정이므로 강요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헌금 문제로 인한 갈등이 지속될 경우, 이를 이유로 가정 내 불화 및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화로써 해결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헌금이라는 게 교회의 돌봄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건 아닌 듯 해요. 말 그대로 종교적인 감사의 의미로 내는 거라서요. 그렇게 큰돈도 아니고 아이가 교회에 다니면서 내는 돈이라서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1000원이나 2000원 정도 손에 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수도 있고 혹은 그러면 안 되지만 아이가 만약에 길을 잃어버렸을 때 돈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신 있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녀를 교회에 보내며 헌금을 챙겨주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교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교회에서 간식비나 프로그램 참여비를 따로 요청하지 않는다면, 꼭 돈을 보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따로 요청이 없다면, 빈손으로 보내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헌금을 챙겨주는 것은 자녀가 헌금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하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챙겨줄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과 지인들의 의견을 듣고, 가족 내에서 어떻게 할지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교회에서아이에게 시간을 투여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것이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으로 헌금을 내는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큰 금액이 아니고 아이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줄 알게끔 알려주는 것도 되니까요~~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헌금은 강제성이 없기때문에 따로 매번 안챙겨 주셔도 됩니다. 자녀가 스스로 용돈을 아껴 정성으로 내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