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예방접종은 강아지와 어떻게 다른 스케줄로 진행되나요?

고양이를 새로 입양했는데 예방접종 스케줄을 알아보니 강아지와 종류나 시기가 다르다고 들었어요.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접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접종 종류가 단순하지만, 유행하는 전염병의 치사율이 높아 필수 백신을 제때 맞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심 필수 접종 종류

    • 3종/4종 종합백신 (FVRCP): 고양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치사율의 범백(파보바이러스), 감기와 유사하지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허피스(헤르페스) 및 칼리시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4종 백신은 여기에 안구 질환을 유발하는 클라미디아가 포함됩니다.

    • 광견병 백신: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법적으로 의무화된 필수 백신입니다. 실내묘라 하더라도 바이러스 유입 위험 차단 및 법적 기준 준수를 위해 접종이 권장됩니다.

    아기 고양이(기초 접종) 스케줄

    어미 고양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생후 6~8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3~4주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자란 성묘(유기묘 입양 등)를 입양했거나 과거 접종 이력을 모르는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3~4주 간격으로 종합백신 2회 후 광견병 접종을 진행합니다.

    추가 접종 및 주의사항

    • 추가 접종: 기초 접종 완료 1년 후 1회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건강 상태와 항체 가 검사(항체 형성 여부 확인) 결과에 따라 1~3년 주기로 추가 접종합니다.

    • 선택 접종: 외출을 하거나 다묘 가정일 경우 고양이 백혈병(FeLV) 백신을 추가로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전염성 복막염(FIP) 백신은 안전성 이슈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접종 후 관리: 접종 당일은 목욕을 피하고 무리한 놀이 없이 쉬게 해줘야 합니다. 발열이나 식욕 부진, 드물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얼굴 부음, 호흡 곤란)이 있는지 반나절 정도 유심히 지켜봐 주세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백신 종류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종합백신이 핵심이며, 생후 6~8주부터 3~4주 간격으로 보통 16주령까지 추가접종합니다. 광견병 백신도 지역법규와 생활환경에 따라 접종하며, 외출하거나 다른 고양이와 접촉 가능성이 있으면 고양이백혈병(FeLV)백신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