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점에서 엔화가 특별히 유명해서라기보다는 일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소비 방식과 환율, 쇼핑 문화가 함께 알려진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일본은 예전부터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전자제품 매장이 발달했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비세를 빼주는 면세 제도도 운영해 왔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이나 의약외품, 과자처럼 비교적 가격을 비교하기 쉬운 상품을 한곳에서 사고 면세를 받는 경험이 널리 소개됐어요. 엔화가 약세일 때는 원화로 환산한 가격이 더 저렴하게 느껴져 관심이 커지기도 합니다. 다만 환율과 카드 수수료, 국내 반입 한도까지 함께 확인해야 실제 절약 금액을 알 수 있고, 면세 조건과 포장 규정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직원에게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