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만 뿌리고 그냥 두면 오히려 더 건조해지는 게 맞아요. 물이 증발할 때 피부 표면 수분까지 같이 끌고 나가버려서, 뿌린 직후엔 촉촉한 것 같다가 몇 분 뒤에 더 당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미스트 뿌린 다음 마르기 전에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흡수시키고, 그 위에 크림이나 오일을 한 번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갇혀서 건조해지는 문제가 거의 없어요. 성분도 정제수만 든 것보다 글리세린이나 히알루론산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훨씬 낫고, 알코올 들어간 청량감 위주 제품은 자주 쓰면 확실히 더 당깁니다. 하루에 대여섯 번씩 습관적으로 뿌리기보다 건조할 때만 쓰고 마무리를 꼭 해주시는 쪽으로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