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2% 정도인데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통계로 보면 물가가 안정되었다는 말이 많은데 일상에서 체감되는 것들은 매우 제한되는것 같아요. 사실상 모든게 오르는 느낌이거든요. 경제전문가분들의 생각으로는 왜 이런 지표 결과가 나오는거라고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2%정도 물가 상승율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당연한 수준의 상승이기 때문입니다
이정도 상승은 매우 천천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10년 정도 지난 후에 이미 올라간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4~5%씩 상승하고 있는 반면 소득은 2%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실질 성장율이
역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물가상승을 조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상품들의 가격 변동폭을 조사하여 합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주 구입하는 생필품이나 식료품의 가격 상승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인플레이션이 2퍼센트 정도인 것을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물가가 2퍼센트 정도 오르면 일반적으로 쉽게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게 된 이후에 물가가 오른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이 체감하는 물가는 개인의 소비스타일이나 소득 수준, 지역적인 요소 등에 따라 다를수있습니다.
어느지역에서는 저렴한데 또 어느지역에서는 비싸게 체감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인플레이션이 2%라더라도 개인이 자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체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참고 부 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공식 인플레이션 지표와 체감 물가 사이의 괴리는 여러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먼저,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평균적인 가구의 소비 패턴을 기준으로 산출되지만, 개인의 실제 소비 패턴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료품, 주거비 등 생활 필수품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질 경우, 이들 품목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은 가구는 더 큰 물가 상승을 체감하게 됩니다.
또한, 품질 향상에 따른 가격 상승은 물가지수 계산에서 제외되는 경향이 있어, 실제 구매 가격과 통계상의 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의 급격한 물가 상승 이후 안정화 과정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도 체감 물가를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공식 통계와 개인이 느끼는 물가 상승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2%임에도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물가 상승률은 더 높다고 느끼는 게 맞습니다. 사실 모든 통계의 맹점은 평균이라는 수치입니다.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필품 등이 오른것은 대중에게 더욱 직접적인데 비해, 크게 와닿지 않는 품목이나 재화 등이 하락한 부분을 합산해 평균으로 잡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