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보조기는 아기가 물건을 잡고 일어서며 주변을 붙잡고 옆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때 필요성을 살펴보고 준비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생아 때 미리 사두기보다는 아기의 발달 속도와 집 안 환경을 보고 결정하는 편이 실용적이에요. 아이가 혼자 앉고 허리를 어느 정도 가눌 수 있어도 바로 오래 사용하기보다는 보호자가 곁에서 짧게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가 너무 가볍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제품은 피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으며 모서리가 둥글고 높이 조절이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문턱이나 계단, 전선처럼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요소를 먼저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보조기는 걷기를 빨리 익히게 하는 필수품이라기보다 잠깐 놀이와 이동을 돕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기에 천천히 시작하면 충분하며, 싫어하거나 불안해하면 억지로 태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