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등학생이 생각하는 가난함과 유복함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근로형태
근로소득자(4대보험)
결혼여부
미혼
희망 상담 분야
부동산 설계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의 풍요가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닌것 같다. 나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다. 누가봐도 어린 나이는 맞지만 그렇다고 마냥 주변 상황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클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다. 솔직히 이러한 느낌을 받은건 초등학교, 중학교때도 얼마든지 있었지만 그 당시엔 어른이되면 마냥 모든 것이 마법처럼 해결 될줄 알았다. 지금에서는 대학에 관해,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사회에 나가기 직전인 상황에 놓이니 내가 애써 무시했던 가난이란것이 얼마나 족쇄같은 것이었는지 다시한번 떠올리게 된다. 나도 나름 긍정적인 사람이고
하면 얼마든지 된다는걸 아는 사람인데도 뭔가 어린시절부터 부족한 것없이 자란 사람을 보면 결핍이 없어보인다. 돈만 부족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꼭 필요한 조각들이 다 갖춰진 느낌이다. 어린시절 가족과 행복한 생일파티도 즐겼을 것이고, 여행을 가서 새로운 경험 또한 많이 쌓았을 것이다. 부모님에게 가르침을 받고 같이 진중한 대화를 하는 기분도 느껴봤을 것이고, 공부도 잘한다면 어느 대학을 갈지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열등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사람들을 깎아내리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갖고싶은 이상적인 모습을 가졌음이 부럽고 나는 아쉬울뿐이다. 내가 가진 삶의 목표는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다. 누가봐도 멋있고 비싸보이는 그런집. 좋은 집 이라는건 내가 꼭 가지고 싶은 이상적인 삶의 경험들을 많이 갖춘 매체이다.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같이 밤새 논다던지, 깨끗한 주방에서 하고싶은 요리하기라던지. 쇼파에 앉아서 보고싶은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그냥 현관을 열고 집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가 매 순간 즐거울 것 같다. 언제나 나를 평범함, 아니면 그 이상의 인생으로 증명해주는 수단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사항일지도 모른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