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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생산 물품의 무역적 취급은 현재 어떤 제한을 받고 있나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물품은 과거 남북경협의 상징이었지만, 현재는 정치적, 제도적 이슈로 인해 FTA 원산지 인정이나 통관 절차에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제품을 활용하려는 무역기업 입장에서 어떤 주의점이 있을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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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개성공단 제품은 현재 대부분의 fta에서 대한민국산으로 원산지를 인정받기 어렵고, 통관 과정에서도 제3국산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관세 혜택이 제한됩니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제재나 수입 제한 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 수입신고 시 원산지 증빙이 까다로워질 수 있고, 향후 제도 변화에 따라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나 대체 생산지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개성공단 제품은 예전엔 남한산으로 간주돼 FTA 혜택도 일부 가능했지만,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되면서 원산지 인정 자체가 어려워졌고 수출입 신고도 까다로운 편입니다. 특히 미국이나 EU 같은 주요 교역국에서는 북한 관련 제재 때문에 개성 생산품 포함 여부만으로도 통관 보류되거나 제재 리스크 생길 수 있어서, 원재료 추적이나 생산지 증빙을 매우 엄격하게 요구합니다. 무역기업 입장에선 그냥 단가 싸다고 들여왔다간 FTA 원산지 부적격이나 제재 위반으로 역추징 당할 수 있어서 활용 자체가 부담스러워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