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런 것까지 제가 직접 말을 해야 하나요?
직장에서 처음 뵙는 분인데도 첫 만남부터 반말을 하시는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더구나 저랑은 약속한 적도 없는데, 제가 동갑 친구를 만난다는 말을 듣고 그분이 친구에게 '나도 데려가 달라'고 해서 허락 없이 자리에 오셨더군요.
저는 제 성격이 조금 예민하고 까칠한 면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평소에 남에게 말을 할 때나 행동할 때 스스로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고민도 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초면에 반말을 하고 예의 없이 행동하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무례한 행동들 때문에 제 자존감까지 내려가는 것 같아 마음이 몹시 찜찜합니다. 상대방은 대화로 풀자고 하지만, 나이도 있는 분이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까지 제가 일일이 설명하며 이해시켜야 하는 건지 회의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