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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걷는펭귄836
성큼성큼걷는펭귄83623.01.09
영국의 경제적 쇠퇴는 어떤 요인에 의한건가요?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은 과거 강력한 군사력과 산업혁명으로 경제 대국이었는데 최근 인도에 gdp가 역전 되는 등 경제적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낮은 생산성: 영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경쟁력과 경제적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높은 수준의 부채: 영국은 높은 수준의 공공 및 민간 부채를 축적했으며 이는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3. 인구 고령화: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인을 부양할 청년이 적어져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8세기 말부터 시작된 1차 산업혁명 당시 증기기관 발명으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면서 2차 산업혁명 시기엔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산업 등 중공업 분야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3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IT기술 발달로 컴퓨터 및 인터넷 보급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중심으로 노동시장 변화되었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AI 기술발전으로 단순노동직 일자리 대체되어 실업률 상승하는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차 세계대전 전후까지 글로벌 기축 통화였습니다. 현재의 미달러 역할을 20세기 초까지는 영국 파운드화가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국력은 쇠퇴했고 기축통화 지위를 미달러에 넘겨주었습니다.

    이후 영국은 제조업 경쟁력을 잃어 버리고 금융과 관광 등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금융위기와 판데믹 등의 이유로 영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악화 되었고 작년에는 금리 인하를 독단적으로 진행하며 채권 가격이 폭락하며 금융 위기 루머까지 돌았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지난 3년여의 판데믹 기간 동안 영국 경제의 근간이 훼손되었습니다. 제조업이 탄탄하지 않으면 나라 운영이 쉽지 않다는 방증을 영국 사례가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