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또다시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 걸까요?

분명 예전에 후회했던 경험이 있는데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면서도 왜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인지, 감정과 습관, 보상 심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도 "다시는 안 그래야지"라고 다짐했지만 결국 같은 행동을 반복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도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인간의 뇌는 쾌락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밌는걸 찾고 간절히 필요하다 생각하면 그걸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현실로 구현할 방법을 찾습니다 자면서도 그걸 생각합니다 여기에 도박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도박을 해서 잘안될줄 알아도 매번 안되다 갑자기 한번 되면 쾌감이 수십배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머리속엔 일확천금으로 목돈을 만져보고 싶다는 욕망이 지배하고 그것만 생각나고 도박의 법칙으로 그걸 땄을때의 쾌감을 생각하면 뇌는 좋은쪽으로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이성은 안될거라 말리지만 뇌는 됬을때만 생각하고 땄을때의 나를 상상하게 되고 그 상상이 달콤합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논리라도 그걸 동원합니다 ,오늘은 웬지 운이 좋은날일것 같아, 한방 크게 따고 여기를 뜨는것도 멋진일이야, 인생 한방이야 등등 됬을때의 가능성만 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어쩌다 한번 얻어먹은 간식을 또 받기위해 보호자의 의도를 몰라도 엉뚱한 행동을 하듯 어리석은 행동일지라도 반복이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16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주요 이유는 뇌의 '휴리스틱(지름길 의사결정)'과 습관 회로 때문입니다.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이성적 사고보다는 과거에 익숙했던 행동 패턴이나 즉각적인 보상(도파민 분비)을 유발하는 습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불안 상태에서는 전두엽의 이성적 판단 기능이 약해지면서, 후회했던 행동임을 알면서도 순간적인 편안함이나 익숙함으로 돌아가는 '현상 유지 편향'이 크게 작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