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씨로 보이는 코어 i3에 지포스 GT 조합이면 윈도우7 시절, 그러니까 대략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보급형 조립 컴퓨터예요. 쉽게 말씀드리면 그 당시 기준으로도 인강과 문서 작업용으로 맞춘 사양이고, 지금 기준으로는 스마트폰보다 느린 두뇌에 그래픽카드는 화면 출력 정도만 해 주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질문 1번은 사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윈도우11 패키지를 따로 사도 그 컴퓨터에는 정상 설치가 안 되기 때문이에요. 윈도우11은 인텔 8세대 이후 CPU와 TPM 2.0이라는 보안 칩을 요구하는데, 윈도우7 시절 i3는 2세대에서 5세대 사이라 지원 목록에서 빠져 있어요. 우회 설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업데이트가 막히거나 어느 날 부팅이 안 되는 일이 생겨서 초보자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윈도우7은 이미 2020년에 보안 업데이트가 끝나서 인터넷 뱅킹이나 인강 사이트 접속 자체가 점점 막히는 중이라 교체는 맞는 방향이에요.
대신 130만 원은 인강과 사무용에는 과해요. 그 돈이면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들어간 견적이거든요. 인강과 문서 작업이면 그래픽카드 없이 인텔 12세대 이상 i3나 i5, 램 16기가, SSD 500기가 정도면 충분하고 조립으로 50만 원에서 70만 원 선이면 새것으로 맞춰집니다. 더 아끼고 싶으시면 기업에서 나온 8세대에서 10세대 중고 사무용 미니PC가 20만 원에서 30만 원대인데 윈도우11이 깔린 채로 와서 초보자분께 오히려 편해요. 다만 이 경우 램이 16기가인지, SSD인지 두 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금 컴퓨터에서 정확한 사양을 보시려면 키보드에서 윈도우키와 R을 같이 누르고 dxdiag라고 치면 창이 뜨는데 거기 프로세서와 메모리 줄을 사진 찍어 주시면 더 정확하게 봐드릴 수 있어요.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는 그대로 쓰시면 되니 본체만 바꾸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