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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사마귀212
굳건한사마귀21222.06.09

환율이 오르면 물가상승률이 왜 따라서 오르나요??

이번 뉴스에 한국은행이 환율이 1프로오르면 물가가 0.06프로 오른다는 기사를 보았는대요

환율이 오르면 왜 물가상승률이 따라서 오르게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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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물가상승이 수입 원재료/원자재의 상승에 기인하고 있고 환율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수입물품에 대한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일부 물품에 대한 관세 인하(할당관세)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대세적인 물가상승을 막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6.11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물기가 상승합니다. 환율이 오를 때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쉽게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달러짜리 손톱깍기를 산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1달러=1,000원 일 때는 달랑 1,000원만 가지고 있으면 1달러짜리 손톱깍기를 수입해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1달러=2,000원으로 오르면 이제는 2,000원을 준비해야 1달러짜리 손톱깍기를 수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톱깍기를 수입하는 비용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하면 손톱깍기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장님은 손톱깍기의 판매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환율은 손톱깍기의 수입비용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든 것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결과 환율이 오르면 손톱깍기는 물론이고 각종 원자재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수입원자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의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품에 대한 수입금액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작용합니다. 예를들어 사과 1개를 1달러에 수입하는데 1달러가 1,000원일 경우랑 2,000원일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국민이 향후 미래에 예상되는 인플리이션 지수를 조사한 값입니다.


  • 그냥 쉽게 생각하자면 환율에 따른 수입 및 수출가격에 영향을 받는데 수출하는경우에는 이익을 보겠지만 반대로 수입가격상승은 재화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는 단순생각해서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기대인플레이션은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