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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호박벌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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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한다는 속담을 어떻게 생겨 났을까요?

어릴 때 만화 같은데서나 책 같은 걸 보면,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한다는 속담을 자주 봤었었는데,

이 속담이 어떻게 생겨난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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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리한밀잠자리144
      예리한밀잠자리144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하다가 점심으로 먹던 곶감을 빼앗아 먹은 호랑이가 목이 막혀서 죽을뻔하다가 살아난 후로

      곶감을 무서워한다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어느 날 밤 호랑이가 마을에 내려와

      우는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소리를

      엿듣는다. 어머니가 “호랑이가 왔다.

      울지 말아라.” 하는데도 아이가 계속

      울자 호랑이는 내심 호랑이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어머니가 “곶감 봐라. 울지 말아라.” 하니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그러자

      호랑이는 곶감이라는 놈이 자기보다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였다.


      이때 소도둑이 들어왔다가 호랑이를

      소로 착각하고 등에 올라탔다.

      호랑이는 이놈이 틀림없는 곶감이라고 착각하고, 죽을힘을 다하여 달아났다.

      동이 트자 도둑은 호랑이임을 알고

      급히 뛰어내리고 호랑이도 이제

      살았다 하고 마구 뛰었다 한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 산 속에 호랑이 한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산에 먹을것이 없어 너무 배가 고파 마을로 내려와 먹을 것을 찾고있었다.

      그때 어느집에서 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집을 찾아간 호랑이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져 담벼락 아래 숨어 몰래 대화를 엿들었다

      아이의 엄마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미소를 지으며 아이구 이를 어째? 네가 큰 소리로 우니까 밖에 호랑이가 왔잖니. 자꾸 울면 호랑이한테 잡아먹으라고 할거야 아가야. 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물론 엄마는 밖에 진짜 호랑이가 온 줄 모르고 장난으로 한 말인데 호랑이는 자신이 있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 싶어 당황한 동시에 먹을것이 생겼다고 좋아하며 기다리는데 아이는 여전히 울었다. 엄마는 곧이어 엄마가 장난쳐서 미안하다며 여기 곶감이 있으니 이제 그만 울라고 하며 곶감을 주자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

      호랑이는 곶감이 얼마나 무서운 짐승이길래 내 얘기에도 울던 아이가 얌전해진거지? 하며 곶감이 자신보다 크고 무서운 짐승이라고 착각하고 지레 겁을 먹었다. 그때 지붕위에서 살금살금 지나가던 소도둑이 호랑이를 소로 착각해 위에서 갑자기 내려와 덮쳤다.

      이에 호랑이는 곶감이 자기를 덮친 줄 알고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빠르게 달려도 등 뒤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니 호랑이는 더 겁을 먹었고 자신이 잡은게 호랑이란 사실을 안 소도둑도 겁을 먹고 호랑이 등 위에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 두꺼운 나뭇가지를 본 소도둑은 곧바로 나뭇가지를 잡고 나무에 올라타 탈출했고 자신의 등 위에 곶감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호랑이도 안심하며 멀리 도망쳤다는 설화 이야기 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곶감과 호랑이 라고 하는 전래 동화가 있지요.아마도 이 이야기에서 나온 말 같습니다.

      옛날 산 속에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산에 먹을 것이 없어 너무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와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 그때 어느 집에서 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집을 찾아간 호랑이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져, 담벼락 아래 숨어서 몰래 대화를 엿들었다고 하지요. 아이의 엄마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미소를 지어 "아이구 이를 어째? 네가 큰 소리로 우니깐 밖에 호랑이가 왔잖니. 자꾸 울면 호랑이한테 잡아먹으라고 할 거야, 아가야."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물론 엄마는 밖에 진짜 호랑이가 온 줄 모르고 장난으로 한 말이겠지만, 호랑이는 자신이 있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 싶어 당황한 동시에 먹을 것이 생겼다고 좋아라 기다리는데 아이는 여전히 자지러지게 울었다. 엄마는 곧이어 "아이구, 그래그래. 엄마가 장난쳐서 미안하구나. 여기 곶감 있으니까 이제 그만 우려무나."하고 말하며 아이에게 곶감을 주자 신기하게도 울음소리가 뚝 그쳤다고 합니다 . 호랑이는 "곶감이 얼마나 무서운 짐승이길래 내 얘기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가 얌전해진 거지?"라며 곶감이 자신보다 크고 무서운 짐승이라 착각하고 지레 겁을 먹었고 도망 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한다는 속담의 기원에는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째, 곶감은 향이 강해서 호랑이가 향기에 끌려오다가 덫에 걸리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없지만,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향신료들이 호랑이를 유혹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곶감은 고가의 상품이었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부유한 귀족 계층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므로 호랑이는 곶감을 보면 부유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서워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셋째, 호랑이는 사냥을 할 때 사냥감을 먹기 전에 잡은 동물을 먼저 먹는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랑이가 곶감을 먹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한다는 속담은 호랑이의 모습과 성격, 그리고 곶감의 가치와 위상 등이 미묘하게 얽혀있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한다"는 속담은 과거 우리나라 농촌 지역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이 속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때, 한 마을에서 농부가 곶감을 많이 수확했습니다. 그러던 중,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나 마을 주민들을 위협했습니다. 이때, 마을 주민들은 호랑이를 쫓아내기 위해 마을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농부의 집에 모여 곶감을 깍아 호랑이에게 던졌습니다. 호랑이는 곶감을 보고 이것이 인간의 머리인 줄로 생각하고 무서워하여 도망쳐갔습니다. 이후로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한다"는 속담이 유래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호랑이를 무서워하는 동물로서 인식된 것은 고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고대 중국 문화권에서는 호랑이가 가장 무서운 동물 중 하나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러한 속담이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다] 호랑이를 쫓아낸 건 곶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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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23. — '한국구비문학대계'에만도 100편 넘게 실려 있고, 나도 어렸을 때 누군가에게 들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아기 울음을 이렇게 무서워하다니 얼마나 안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