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소방서 기능하는 곳이 있었나요?
불이나면 119에 전화를 하면 바로 소방차가 달려와서 화재진압을 해주는데 조선시대에도 불이나면 화재진압을 해주는 기관 같은곳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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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초에 한양을 건설한 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접한 가옥과 가옥 사이에 방화장(防火墻)을 쌓고, 요소(要所)마다 우물을 파고 방화기기(防火器機) 등을 설치한 바 있다.
1426년(세종 8) 2월에 화적(火賊)의 방화로 큰불이 일어나자, 곧 금화도감을 설치하여 화재의 방지와 개천과 하수구의 수리 및 소통을 담당하게 하고, 화재를 이용한 도적들을 색출하게 하였다. 관원은 제조(提調) 7인, 사(使) 5인, 부사(副使)·판관(判官) 각각 6인을 두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