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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쓰신 논어에 관한 질문입니다.

다음은 논어 팔일제삼 5편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랑캐에게 임금이 있는 것이, 중국(中國)이 어지러워 임금이 없는 듯한 것과는 같지 않다.”

오랑캐로 분류되는 우리 선조들이 당대 필독서인 논어에서 이 구절을 읽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합니다.

라틴어 학회에서 독일인 학자가 이탈리아인에게 Barbarus(야만인)이라 들을 때 느낄 당혹감과 비슷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위 문장은 공자가 당시 중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비판하며, 오랑캐라도 질서가 있는 것이 혼란스러운 중국보다 낫다는 표현입니다. 공자는 유교적 가치관을 통해 질서와 통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사회가 혼란했을 때 지도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공자가 지목하는 오랑캐의 범주에 우리나라도 포함될 수 있겠지만, 이는 당시 자문화 중심주의의 편협된 사고라 생각합니다. 반면 오랑캐의 개념은 미개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공자도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