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하는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 추간판이 돌출되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표 증상은 목 통증과 함께 한쪽 어깨, 팔, 손가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며, 저림, 감각 둔화, 힘 빠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정 신경근이 눌리면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는 부위가 비교적 일정합니다. 예를 들어 C6 신경근은 엄지 쪽, C7 신경근은 가운데 손가락 쪽 저림이 흔합니다.
서 있거나 활동 시 통증이 심해지고, 누워서 휴식하거나 온열 요법으로 완화되는 양상은 기계적 신경 압박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만 어깨관절 질환이나 근막통증증후군도 유사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진단은 신경학적 진찰(감각, 근력, 심부건반사)과 경추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확인합니다. 근력 저하, 진행하는 감각 소실, 배뇨장애, 보행 이상이 동반되면 척수 압박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신경병증 통증 조절 약물, 물리치료, 자세 교정이 기본이며, 4주에서 8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학적 결손이 진행하면 신경차단술 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현재 증상은 신경근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신경학적 진찰 후 영상 검사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