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함께 자려하는 애완 동물들, 그만큼 잘 따른다는 거겠지만?
영상 등에서 보면 주인과 함께 자려고 밤중에 갑자기 들어와서 다리라든지
배 안쪽, 머리 맡 등에 와서 몸을 웅크리고
자는 모습들을 몇번씩 봤었는데요.
그만큼 잘 따른다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예전 아프X카 개인방송에서 강아지를 안고 자다가 질식시킨 사고 등이 일어나는 등
그런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될 수도 있을텐데
애완동물들이 잘 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교육 시킬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을 자신의 침대에서 자지 않도록 교육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반려동물에게 자신만의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의 잠자리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따뜻해야 하며, 주인의 잠자리와 가까운 곳에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려동물은 주인과 함께 있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잠자리에는 주인의 냄새가 나는 옷이나 담요를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반려동물이 자신의 잠자리로 가면 칭찬하고 간식을 주어서 긍정적인 경험을 주시고, 주인의 침대로 올라오면 내려가라고 명령하고, 내려오면 칭찬하고 간식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동물을 가까히 못오게 하는것은 그 사람을 극혐하게 하는 방법 밖에 없겠지요.
그런것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실제적인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개체라면 사람에 깔리기전에 알아서 피하는 기동은 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인도에 지나다가 돌진하는 자동차에 치이는 위험성 때문에 인도를 다니지 않을 방법은 없는것과 유사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