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관개방증으로 약을 처방받았는데 대충 궁금한점 두서없이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이관기능장애

대충 짧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명을 겪었다가 이명 약물치료로

이명이 사라졌지만 불면증도생기고 식욕부진에 의욕상실에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이 오더라구요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근데 이명이 사라지고

자가강청은 없고 외부소리가 크고 예민하게 들리며

침삼키거나 하품할때 귀에서 쩍쩍소리

귀가 먹먹하기보다는 쪼이는 느낌? 이 있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가서 폐쇄증인지 개방증인지 애매하시다 해서

폐쇄증으로 보시고 한번 슈다펜정 메드론정으로 약을 받았었습니다

그 약을 먹고 증상이 호전되지않고 오히려 쪼이는느낌이 더 심해져서

바로 개방증쪽으로 다시 처방전을 받고 페니라민정을 받고 먹었더니 괜찮아졌었거든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질문입니다!

1번 :이관문제는 그대로고 코감기에 걸려 코감기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그 코감기약 처방전에 슈다펜정 메드론정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먹었는데

역시나 귀쪼이는느낌과 소리들리는게 점점 예민해지더라구요

이상태에서 페니라민정을 같이 먹으면 전처럼 귀가 쪼이는느낌 소리가 예민하게 들리는 느낌이 줄어들까요?

그렇다면 같이 먹어도 되는걸까요?

아니면 슈다펜정 메드론정만 빼고 페니라민정으로 먹어도 될까요?

항생제는 다먹어야 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약은 먹어야겠고 어떻게해야할지 어렵네요

코감기로 받은 처방전은 이렇게 됩니다

(크로아난정375g,슈다펜정,무코레바정,록솔정,에이씰린캡슐500밀리그램 메드론정)

2번:이관개방증쪽 문제가 맞는걸까요? 그렇다면 페니라민정을 소리가 예민하게들림, 귀쪼임증상이 심하게 느껴지면 한번씩 먹으며 수면 잘챙기기 물 자주 마시기 이정도 실천하면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복잡한 경과를 겪고 계신 만큼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번 질문에 대해

    슈다펜정(슈도에페드린)은 교감신경 자극을 통해 이관 주변 점막을 수축시키고 이관을 열어주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이관폐쇄증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관개방증에서는 이미 과도하게 열려 있는 이관을 더 자극할 수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슈다펜정 복용 후 귀 쪼이는 느낌과 소리 예민함이 악화된 경험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메드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은 스테로이드 항염제로, 이관개방증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상기도 염증 감소를 목적으로 처방된 것으로 보입니다.

    페니라민정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항콜린 작용을 통해 이관 점막의 분비를 억제하고 점막을 약간 건조하게 만들어 이관개방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감기약과 페니라민정을 병용하는 것 자체가 절대적으로 금기인 조합은 아니나, 슈다펜정과 페니라민정을 동시에 복용하면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불안감 등 자율신경계 부작용이 겹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을 이미 경험하고 계신 분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항생제(에이씰린캡슐, 즉 아목시실린)는 반드시 처방 기간 동안 끊지 않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도중에 중단하면 내성균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슈다펜정과 메드론정에 대해서는 처방한 의사 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이관개방증 병력을 설명하고 해당 약물을 빼거나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2번 질문에 대해

    말씀하신 증상의 경과, 즉 슈다펜정에서 악화되고 페니라민정에서 호전된 패턴은 이관개방증 진단에 부합하는 반응입니다. 다만 처음 진료 시 의사도 폐쇄증과 개방증 사이에서 애매하다고 하셨던 만큼, 이관기능장애의 스펙트럼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한 번 더 정밀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이관기능 검사(tympanometry 및 이관기능검사)가 가능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증상이 심할 때 페니라민정을 단기 복용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수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이관개방증 관리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입니다. 체중이 많이 빠진 경우 이관개방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있다면 이 부분도 함께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처방받은 약은 보통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거나 점막의 부기를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일상에서는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몸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증상이 심할 때는 잠시 고개를 숙여 휴식을 취해 보세요.

    규칙적인 식사로 체중이 갑자기 줄지 않게 관리하시면 이관이 다시 잘 닫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