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인상을 받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국 지도자나 군 지휘관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정당하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비슷한 공격의 대상이 되면 강하게 비난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이중잣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각 국가가 사용하는 논리와 국제법적 주장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수행하는 표적 살해(targeted killing)를 보통 자위권 행사 또는 무력충돌 중 적 전투원에 대한 군사행동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자신들의 지도자나 고위 인사가 공격받는 경우에는 테러, 불법 암살, 주권 침해라고 규정합니다.
즉, 이들의 논리는 "암살 자체는 괜찮다"가 아니라 **'우리의 공격은 합법적 군사행동이고, 상대의 공격은 불법이다'**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논리가 국제사회에서 항상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