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스피츠 털 깎으면 다시 안자라날까요?
9개월된 스피츠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더워 보이고 답답해 보여서 털을 다 깎았어요 근데 다시 안 자라난다는 말도 있고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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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스피츠와 같은 2중포 품종은 털을 짧게 깎아버리는경우 다시 털이 나지 않거나 지저분하게 나는 특성이 있어 짧게 깎는게 금기시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스피츠는 털이 이중모로 되어 있어서 털빠짐이 많고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집니다. 그래서 더위를 많이 타고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츠의 털은 온도 조절과 보호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너무 짧게 깎아주면 안 좋습니다. 특히 이중모로 된 강아지들은 너무 짧게 깎아주면 클리핑증후군이나 알로페시아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털이 다시 안 자라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털의 성장 주기가 깨지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츠의 털을 깎아주는 경우에는 가위컷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