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 간경화로 인한 합병증 잔여 수명
몇달 사이 체중이 10키로 이상 빠져 뼈만 앙상하고 복수가 차서 배만 불룩합니다.
황달이 있고 멍이 잘 들어 가시질 않으며
얼굴이며 몸에 실핏줄이 터져 있습니다.
복부통증으로 응급실 통해 현재는 입원 상태인데 이 정도면 간경화 말기인가요?
보통 이럴 경우 잔여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정확한 간경화 단계나 기대 수명을 알기에는 부족한 정보가 많습니다.
다만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이미 비대상성 간경화 환자로 많이 진행된 상태로 생각되며 예후가 좋진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입원 중이라면 담당의에게 현 상태에 대해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복수가 차서 배가 불룩해진 상태, 황달, 쉽게 멍이 들고 가시지 않는 증상, 얼굴과 몸에 실핏줄이 터지는 증상, 그리고 복부통증으로 인해 현재 입원 중이라면, 이는 간경화 말기의 징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경화 말기에는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며, 이러한 합병증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잔여 수명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에 따라 다르지만, 간경화 말기의 환자들은 보통 수개월에서 2년 정도의 생존 기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치료 방법, 합병증의 정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복수가 차고 황달이 심하며,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이는 더 심각한 상태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상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가능한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으로는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복수가 생겼다면 간경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황달이나 피멍이 잘 드는 것도 진행된 상태임을 추정하는 증상이구요.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려워요. 관리를 잘 하면 수개월 이상도 생존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