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특히 법률 용어와 의학 용어에는 한자어가 많습니다. 왜 쉬운 우리말을 두고 한자어를 쓰는 걸까요?
우리가 쓰는 말 중에는 너무 친숙해서 외래어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한자 문화권에 속합니다.
삼국시대 한자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이후 한자를 사용한 사람은 정치인과 학자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어휘 체계 중 전문어나 학술어만 한자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기초적인 일상어까지 한자어가 침투했을까요? 어느 학자는 일제가 저지른 만행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일제시대 억지로 수많은 한자어를 만들어 내고 조선에는 원래 토박이말이 없다고 조작한 것입니다.
언어는 한 민족의 얼을 담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일제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자어를 무조건 없앨 수도 없습니다. 이미 우리말에 자리 잡아 대신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