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러닝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은 크게 네 가지 정도예요.
먼저 이제 막 뛰기 시작한 초보라면 런데이를 무조건 추천해요. 이 앱은 30분 달리기 도전 같은 코스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뛰는 내내 옆에서 코치가 말하듯이 응원도 해주고 속도 조절도 도와주거든요. 혼자 뛰면 금방 지치는데 런데이 소리 들으면서 뛰면 신기하게 끝까지 뛰게 돼요.
어느 정도 뛰는 게 익숙해져서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기록을 예쁘게 올리고 싶다면 나이키 런 클럽이 좋아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힙해서 러닝 사진 위에 기록을 입히는 기능이 아주 잘 되어 있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많아서 친구들과 기록 비교하며 동기부여 받기에도 딱이에요.
만약 데이터 분석을 좋아하거나 나중에 가민 같은 전용 워치를 살 계획이 있다면 스트라바를 추천해요. 이건 러너들의 페이스북 같은 곳인데, 내가 뛴 구간의 순위도 볼 수 있고 기록 분석이 아주 디테일해요. 고수분들이 많이 모여 있는 앱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러너블은 나중에 마라톤 대회에 나가고 싶을 때 필수로 깔게 되는 앱이에요. 큰 대회 접수나 기록 확인을 여기서 다 하거든요.
처음이시라면 일단 런데이로 시작해서 기초 체력을 기르고, 나중에 기록 남기는 재미가 붙으면 나이키나 스트라바를 같이 써보는 게 가장 일반적인 순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