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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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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일까봐 무서워요 한숨만 나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5

생애 첫 대장내시경 결과 용종이 커서 상급병원으로 전원하라고 의뢰서를 받았습니다 상급병원진료예약은 해둔 상태인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조직검사를 해보고 복부ct를 해봐야 뭔가 정확히 나오겠지만

일단 크기가 크기도 해서 암 가능성이 커지는거라 무섭습니다

증상은 무증상이긴 하지만

혹시 직장암은 아닐까?

전이 된 상태는 아닐까?

너무 무섭네요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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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환자분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악성병변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1cm 미만: 암 발생률 1% 미만

    2cm 이상: 암 발생률 10% 이상

    3cm 이상: 암 발생률 40~50% 

    하지만 소견서를 보시면 용종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완전제거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진행성암이라면 많은 경우 용종의 형태를 가지지 않습니다.

    복부CT 촬영한 것은 없나요? 복부초음파는요?

    초음파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라면 말씀하신 정도의 용종을 제거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니

    진료일자가 밀려있으면 참고하세요


  • 아무래도 크기가 큰 용종이 발견되고 여러개 발견되면 그만큼 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되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용종이 있고 그 크기가 크다고 하여서 무조건 암이라고 결론지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고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용종의 존재를 발견하였고 빠르게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어찌 보면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불필요하게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체력을 소모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최선의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겠습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도 조직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뭐라고 이야기 드릴수가 없습니다.

    전이 여부도 조직검사 결과 필요시 PET-CT로 확인해야하는거라 지금 상황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드리기 어렵습니다.

    얼른 상급병원 가셔서 진료 받으시는수밖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