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에 불리한 유전질환의 원인 유전자는 왜 계속 유전되나요? 한 사람 전체가 아닌 유전질환 정보가 있는 한 개의 개별적안 유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맞지않나요?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생존에 불리합니다. 그라고 이런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이 짧을텐데 이 유전자는 시간에 지남에 따라 서서히 사라져야 하난 것 아닌가요? 왜 이런 유전질병이 사라지지 않죠?
제가 말하는 것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한 개의 특정한 유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생존에 불리한 유전질환 유전자가 자연선택에 의해 사라져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이유로 계속 유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개의 유전자만을 고려하는 것보다 복잡한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들이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자는 세대를 거치며 복제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식세포에서 발생한 돌연변이는 자손에게 유전되어 새로운 유전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유전자는 여러 가지 형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라도 다른 형질에는 유리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다중효과 때문에 해로운 유전자가 자연선택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전자 빈도는 환경 변화, 집단 이동, 유전적 부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질환 유전자가 우연히 증가할 수도 있으며, 이는 질병의 발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유전질환은 열성 유전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즉, 해당 유전자를 두 개 가지고 있어야만 질병이 발현됩니다. 따라서 해로운 유전자를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 해로운 유전자가 숨겨져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작은 집단에서는 우연한 사건으로 특정 유전자의 빈도가 크게 변할 수 있고, 이는 유전자 드리프트 또는 유전적 부동이라고 불리며, 유해한 유전자의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존에 불리한 유전질환 유전자가 계속 유전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즉, 자연선택은 강력한 힘이지만, 유전적 다양성과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해 모든 유해한 유전자가 완전히 제거되기는 어려운 것이죠.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생명의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유전자의 확보는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존에 불리하다고 보여지지만 어떤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연환경의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불리산 유전형질들은 번식하지 못하고 죽게 마련입니다만, 인간의 사회는 그렇지 않죠. 약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서로 도와주게되니., 계속 유지하게되어버리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필요하지.. 천천히 도태되지 않을까요.
또한가지는 유전질환을 억제하거나 제어할 수단이 생긴 것입니다.
dna진단을통해서 유방암을 진단하고 예방하게 된것도 그런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되어서지요.
지금 출산률이떨어지고있지만 그에 따른 불임을 제어하는 기술도 같이이발전하고 있는것도 자연의 흐름인가 아니면 인간의 노력인가 그런부분에서는 정답은 없는것같습니다.
유전질환이 장점이 되는 사회나 자연환경 이라면 어떤이유에서라도 사라지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첫째로, 유전자는 세대를 거치면서 변이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전파됩니다. 따라서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와 연결돼 있어서 한 유전자가 사라지면 다른 유전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유전자는 단일한 특성뿐만 아니라 다른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다른 유용한 특성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유전자가 일부 인구에서 사후 선별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은 종의 생존과 번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는 경우에도, 다양한 유전자 풀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성이 있는 경우 유전체의 적응력과 생존력이 향상되며, 특정 유전자의 사후 선별이 어려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유전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생물학적, 진화적 요인 때문인데요, 일부 유전 질병은 사람의 생애 후반기에 발병합니다. 예를 들어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은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데, 이 시점에서 환자는 이미 자녀를 낳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유전 질병은 보인자 상태에서 생존에 유리한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겸상 적혈구 빈혈(sickle cell anemia) 유전자는 보인자(한 쌍의 대립 유전자 중 하나만 변형된 경우)에게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성을 제공합니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와 같은 말라리아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 때문입니다. 첫째,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되며,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들도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습니다. 둘째, 특정 유전자가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자연선택에 의해 제거되지 않습니다. 셋째, 어떤 유전질환은 고령에서 발현되어 생식에 영향을 주지 않아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