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역학적으로 불가능한 듯한 천정에도 곤충들이 붙어있을 수 있는 이유가 뭔가요?

왠만한 곤충 들을 보면

교묘하게 사람의 사각지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런 경우 외에

천정 같은 경우에도

별다른 거리낌없이 그냥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벽에 붙어있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천정같은 경우는

중력의 영향을 바로 즉각적으로 받는 방향인데요

문어같은 빨판구조가 있는 것은 아니라 알고있는데

곤충들이

중력을 역행해서 천정에 아무렇지 않게 붙어있을 수 있는

특별한 구조나 어떤 메카니즘이 따로 있는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곤충들은 다리끝에 특수한구조를가지고있는데,

    일부 곤충들은 미세한털이 갈고리형태로 있어

    천장의 울퉁불퉁한 곡면을 붙잡고있을 수 있거나,

    점액을 분비하여 표면장력으로 천장에 달라붙도록 만듭니다.

    주로 반데르발스힘으로도 불리우기도합니다.

    또한 곤충들은 체중이가볍고 크기가작아

    무게에비해 표면적이 넓은편이므로, 무게를 지탱하기좋은 면적을 가지고있습니다.

  • 곤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곤충들은 발에 미세한 털이나 발톱, 그리고 접착 패드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이용하여 중력을 이겨내고 천장에 붙어 있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곤충이 천장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것은 발에 있는 미세한 털과 발톱의 기계적인 접착력, 그리고 일부 곤충이 가진 접착 패드의 분자 간 인력 덕분입니다.

  • 곤충들이 천장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다리 끝에 있는 특수한 구조 덕분입니다. 대부분의 곤충은 미세한 털과 점액을 이용해 표면과 분자 간 인력을 발생시켜 붙을 수 있습니다. 이 힘은 반데르발스 힘과 점착력인데, 이 두 가지가 중력을 이기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곤충은 체중이 가볍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도 천장에 잘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