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많이 늦은거 같아 너무 고민입니다.
저는 38살 남성으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5년간 재고관리 및 입출고관리 업무를 했고, 퇴사 후 우연히 코딩을 접하게 되면서 늦었지만 IT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을 다니며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과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공부만 하기보다는 일을 병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결국 예전에 했던 분야로 다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취업 시장이 좋지 않다 보니 생각보다 취업이 쉽지 않았고, 공부 기간까지 포함해 어느덧 공백기가 2년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도 계속 회사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늦었다”, “사촌들은 다 결혼했는데 너만 늦었다” 같은 비교의 말들을 들을 때면 많이 힘들어집니다. 저 역시 취업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누구보다 하고 있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걱정과 비교가 계속되다 보니 여러 고민들이 한꺼번에 섞여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제가 너무 늦은 건지, 지금이라도 포기해야 하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도 많이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