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를 믿고 기다려야 할까요?
제가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들어놓은 보험설계사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손해사정사를 소개해줘서
진행해보려다가 소송에서 폐소를 하게 되면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됐다고 해서
상담을 했더니
더 좋은 법률상담소? 더 좋은 변호사를 붙여서 돈이 들더라도 할꺼냐는 말에
당시 이 문제를 더 길게 끌지 않고 끝내고 싶어서100만원을 보험설계사님에게 계좌이체를
하고 이후 자료같은 것도 전달을 했습니다.
헌데 추석전에 돈을 주고 진행에 대한 말이 없다가 추석이 지난 후에도 연락이 없어서
카톡을 했더니 일이 바쁘게 진행되어
11월 초에 진행이 될꺼 같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돈 100만원을 다시 돌려받고 일을 마무리 짓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11월 초까지 기다렸다가 또 딜레이가 되면 또 믿고 기다리는 것이 맞나요?
보험설계사가 굉장히 친절하고 능력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열정적인 분이라 믿는 편인데...
계속해서
상황이 밀리니깐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박지연 손해사정사입니다.
손해사정사는 소송진행권한이 없습니다.
패소라고 하셔서요. 면책으로 보험사에 최종 마무리 되셨다는 말씀 이실까요?
그래서 소송으로 넘어가실려고요?
민사소송의 착수금은 최소 삼백만원일텐데, 상당히 저렴하네요? ? ?
여튼 어떤 사유로 면책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라면 벌써 11월초니깐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확인 후에 진행여부 생각할 것같아요.
민사소송법률비용담보 가입하셨으면 부담이 덜하실듯요
[참고]
https://www.a-ha.io/experts/columns/4e8400d33715387ea255a9990556d86d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동우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통 보험금 부지급이 될 경우 선생님께서 3일내로 손사를 고용하게 되면 무료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겪어보시기에 설계사가 열정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니 나름대로 좋은 설계사인 것 같은데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설계사에게 준 건 뭔가 이상합니다.
보통 보험금 부지급건은 변호사나 손사를 고용해서 할 경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셀프변호를 하기 마련이니깐요.
만약 설계사는 소개만 해 줄 뿐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한 착수금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보험금이 왜 부지급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뭔가가 이상하긴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험설계사의 개인 계좌로 100만원을 지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보험료가 아닌 보험과 관계없는 돈을 보험회사가 받는 것 그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돈을 받으면 안되고요. 보험료를 개인적으로 수금하는 것도 안됩니다. 보험회사 계좌 혹은 가상계좌로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안내를 하거나 가상계좌를 전달해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받거나 하면 안됩니다. 100만원을 돌려받으시고요. 그리고 변호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보험설계사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고 질문자님이 직접 판단하실 일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보험회사에 지급하는 것은 보험료 혹은 보험대출상환 혹은 보험금의 일부 혹은 전부 환수 외에 다른 목적으로 돈을 지급받지는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장재영 보험전문가입니다.
100만원을 설계사한테 전달한 것부터 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환불 받고 정리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채정식 보험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현재 상황에서는 11월 초가 다가온 만큼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서 설계사와 상황을 점검해 보시되 지연이 계속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100만원은 즉시 반환 요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