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 고장 난 것도 아니고 요금제 문제도 아닙니다. 넷플릭스가 저작권 보호 때문에 화면 미러링으로는 영상을 안 내보내도록 막아둔 것이라, 그 문구가 뜨는 게 오히려 정상 동작이에요.
미러링은 폰 화면을 그대로 복사해서 쏘는 방식이라 중간에 영상이 노출됩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나 왓챠 같은 곳도 미러링하면 소리만 나고 화면은 까맣게 나옵니다.
해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스마트티브이라고 하셨으니 티브이에 들어 있는 넷플릭스 앱을 열고 지금 쓰시는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시면 됩니다. 요금제로 받으신 무료 혜택도 같은 계정이라 그대로 적용됩니다.
리모컨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기가 번거로우시면, 티브이 앱에서 로그인 코드를 보여주는 방식을 쓰시면 됩니다. 화면에 뜬 코드를 폰이나 컴퓨터에서 입력하면 로그인이 끝납니다.
그래도 폰으로 조종하고 싶으시면 미러링 말고 캐스트를 쓰세요. 폰과 티브이를 같은 와이파이에 두고 넷플릭스 앱을 연 다음, 화면 위쪽의 네모에 물결이 그려진 아이콘을 누르면 티브이가 목록에 뜹니다.
캐스트는 폰 화면을 쏘는 게 아니라 티브이더러 직접 받아서 틀라고 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화질도 더 좋고, 재생 중에 폰으로 다른 걸 해도 영상이 끊기지 않습니다. 겉보기는 비슷해도 속은 완전히 다릅니다.
정리하면 티브이 앱으로 보시는 게 가장 확실하고, 굳이 폰에서 넘기시려면 캐스트를 쓰시면 됩니다. 고객센터까지 가실 일은 아니니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