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호남이나 영서 지방의 경우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강릉 지역에 가뭄이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릉 지역은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해 지형적 특성 때문에 가뭄이 잦습니다. 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어도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대부분의 수분이 비로 쏟아져 내리고, 동해안으로 넘어올때는 건조한 공기로 변해 강수량이 적어집니다. 이른바 영동지역의 건조현상(푄 현상)이 대표적 원인입니다.
강릉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강릉만 비구름이 비껴가서 며칠전에도 겨우 5미리가 내렸다고 합니다.
강릉은 저수지가 부적해서 조금만 비가 안와도 식수가 부족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