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도 병인가요? 뷸안증상 이 고등학생때 있었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제가 고등학교2학년 때

자연계로 가고 수업시간에 불안증상이 조금 나타나다 고3때 많이

심했고 대학교때도 안사라지고

졸업해도 사람옆에서 좀 불안증상 그런게

있었어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다가 30대 중반 넘어서 없어졌는데

학생때는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해서 한번도 병원에

간적은 없고 엄마는 제가

그런증상을 겪었는거 자체를

모르는데

제가 나중에 검색해보니 자율신경 그런거가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그럴수 있다고 희귀한 병이긴 하지만 그럴수 있다고 본거 같은데 이거 무슨 병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람 옆에서" 또는 "여러 사람 앞에서" 유독 불안감이 심해졌다면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의 양상과 매우 가깝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내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들키거나 창피를 당할까 봐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안을 느낄 때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며, 호흡이 가빠지고, 온몸이 긴장하는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조절되지 않고 과민하게 작동한 것으로 희귀병이라기보다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학업 압박(자연계 진학, 입시 등) 환경 속에서 뇌와 신경계가 불안 신호를 과도하게 받아들인 흔한 신경정신적 불균형 상태 중 하나입니다.

    학생 시절과 사회초년생 때는 진로, 입시, 취업, 새로운 대인관계 등 인생에서 가장 긴장도가 높고 평가를 많이 받는 시기로 자율신경계가 쉴 틈 없이 자극을 받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사회적 경험이 쌓이고, 본인의 성향에 맞는 대처 능력이 생기며, 주변 환경이 안정되면서 뇌의 긴장도가 낮아져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시간이 흘러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또다시 비슷한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이 찾아온다면 "예전과 같이 스트레스에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구나" 하고 여겨보도록 하고 혹여나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다시 불안이 찾아온다면 그때는 혼자 참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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