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중, 생리주기가 40일 이상입니다.
현재 34세, 임신준비중입니다.
보통 생리주기는 남들보다 좀 더 길어서 대략 30-32일 정도 인데 한번도 건너뛰거나 하지 않은적이 없어요.
그런데 작년 6월부터 2달넘게 생리를 안해서 병원에 가게 되었고 난임병원에 다니면서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자연임신 시도도 하고, 1년 동안 인공수정 2차까지 진행했고 임신은 되지 않았습니다.
과배란주사 때문인지 1년넘게 난임병원다니면서 살도 꽤 쪘고, 생각보다 인공수정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시험관을 시작할수 없는 환경이라, 일단 병원을 쉬고 있습니다.
병원을 쉰지 한 3달 정도 되는데 생리주기가 모두 40일 넘었어요. 원래 30-32일주기로 꽤나 규칙적으로 생리를 했었던 터라 40일 넘어가고 이번달도 40일 넘게 안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1. 난임병원에 다니다 중단하고 나서 생리 주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이런 경우 다시 난임병원을 다녀야할지...너무 고민 됩니다
2. 병원 다니면서 약간 다낭성기가 있다하셔서 미오이노시톨을 먹기 시작했거든요?
생리 주기가 길어진게 이노시톨 때문인지... 그럴수가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상황을 종합하면, 약물·호르몬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난임치료 중단 후 생리 주기 연장
과배란 주사, 배란유도제 등을 장기간 사용한 뒤 중단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배란이 늦어지거나 무배란 주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체중 증가와 심리적 스트레스가 겹치면 40일 이상 주기로 늘어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런 상태가 3–6개월 이상 지속되면 호르몬 평가와 배란 여부 확인은 필요합니다.
2. 미오이노시톨과 생리 주기
미오이노시톨은 다낭성 난소 소견이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배란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를 늘리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규칙화되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복용 초기에는 기존의 불규칙성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배란 회복 과정에서 주기가 일시적으로 길어 보일 수는 있으나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현재의 주기 연장은 이노시톨보다는 치료 중단 후 호르몬 재조정 과정, 체중 변화, 스트레스 영향 가능성이 더 큽니다. 당장 시험관이나 적극적 치료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배란 여부와 기본 호르몬 상태만 점검하는 형태로 난임병원 또는 산부인과 외래를 간헐적으로 이용하는 접근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