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에서 바다를 보면서 혼술 할만한 곳 추천좀요

부산에 내려와서 광안리 바다를 보면서 혼자 술마시고 싶은데 너무 헤비하지 않으면서 시끄럽지도 않고 분위기 괜찮은 곳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산 광안리 해변을 바라보며 너무 무겁지 않은 안주와 함께 조용히 혼술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는 민락수변공원 방향이나 광안리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캐주얼한 이자카야나 바 형태의 매장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볼 만한 곳은 광안리 해변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난 민락동 골목이나 수변공원 근처에 숨어있는 소규모 일식당이나 다찌 형태의 술집들입니다. 이런 곳들은 바 테이블이 잘 갖춰져 있어서 혼자 방문해도 눈치가 보이지 않고 꼬치구이나 소량의 사시미처럼 헤비하지 않은 단품 안주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 대신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사색을 즐기며 잔을 기울이기에 제격입니다.

    조금 더 트렌디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광안리 해변 이면에 위치한 전통주 바나 싱글몰트 위스키 바를 알아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대형 펍들처럼 시끄럽지 않고 혼자 온 손님들을 배려해주는 아늑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곳이 많아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바텐더에게 본인의 취향을 말하면 안주와 어울리는 하이볼이나 가벼운 칵테일을 추천해주기도 해서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혼술을 하실 때는 너무 이른 저녁 시간보다는 메인 대기 줄이 빠지는 아홉 시 이후나 늦은 밤 시간에 방문하시면 훨씬 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광안리의 낭만을 즐기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