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급합니다. 아빠가 다리가 부었는데 심장문제 아니면 당뇨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변이형협심증

복용중인 약

아스트릭스

아빠가 올해 3월에 변이형 협심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입니다. 그리고 4월달에 심장내과에서 약이 맞는지 확인차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했고 의사쌤께서 큰 문제 없어서 이대로 약 먹고 3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어요.

근데 아빠가 일주일 전부터 다리가 좀 뻐근하게 아프다고 합니다. 걸을 땐 괜찮은데 앉을때 근육통처럼 뻐근하게 종아리가 아프대요. 지금 보니까 왼쪽 발목이 조금 부었고 실핏줄도 있습니다.

오른발바닥에 티눈이 났는데 그것때문인지(티눈때매 이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심장문제로 다리가 붓는다고 어디서 봤는데 심장문제인지, 당뇨문제인지 하지정맥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있고 3일 뒤에나 한국에 들어갈 수 있는데 18일꺼지 괜찮을까요? ㅠㅠㅠ

베트남이라서 응급상황에 뭐 어쩌지도 못할 것 같아서 지그 너무 걱정됩니다

파란바지 입은 사진이 올해 4월달에 찍은 겁니다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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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왼쪽 발목 부종과 함께 표재 정맥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할 것은 심부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입니다. 한쪽 다리만 붓고, 종아리 통증이 동반되며, 변이형 협심증으로 혈관 상태가 이미 좋지 않은 분이라는 점이 우려되는 조합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있을 경우 혈전이 폐로 이동해 폐색전증으로 진행할 수 있고,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3일을 기다리는 것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외에도 하지 정맥 부전, 심장 기능 저하에 따른 부종 등 여러 원인이 가능한데, 어느 경우든 현지에서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베트남 주요 도시에는 외국인 대상 국제병원이 있으며, 호치민이나 하노이라면 FV Hospital, Vinmec, Victoria Healthcare 등에서 영어 진료와 하지 초음파 검사가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응급실 수준의 방문이 필요한 적색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아리를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있거나, 부종이 빠르게 심해지거나,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변이형 협심증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흉부 증상은 절대 지나치지 마세요.

    현지 병원 방문 전까지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시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계시지 않도록 하시며, 마사지나 강하게 주무르는 것은 혈전이 있을 경우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