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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게2
한가한게220.05.23

우리나라의 여름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것 맞나요?

통계를 보면 폭염은 예전부터 쭉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 기후가 되어가고 있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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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표는 1910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우리나라의 평균 최저, 최고, 평균 기온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미세하지만 최저, 최고, 평균 기온 모두 조금씩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염의 빈도와 상관없이 평균적인 통계값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20세기 전보다 지구는 평균온도가 0.6도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5도 상승을 보여 평균 상승온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충 보면 작은 숫자지만 이 숫자가 가진 위력을 대단합니다.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대기의 움직임은 크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구온난화라는 단일 원인으로 해설할 순 없지만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국과 유럽을 강타한 폭염의 경우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자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발달하면서 예전엔 영향을 미치지 않던 지역까지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해수면의 온도도 올라가 태풍의 에너지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기상청이 지난 1920년대와 최근 10년간의 계절 일수를 서울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을 보면, 평균기온이 20도를 넘는 여름일 수가 103일에서 130일로 한 달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평균 기온 5도이하의 겨울 일수는 150일에서 102일로 50일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철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 등을 호소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 서울의 평균 열대야 일 수는 불과 7일이었는데 비해 2000년대는 열대야 일 수가 22.5일까지 늘어났습니다.

    출처 : http://www.busan.go.kr/nbnews/12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