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일화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헬렌켈러는 생후 19개월때 앓은 뇌척수막염으로 시력, 청력을 한꺼번에 잃고 시청각장애인이 됩니다.
6살이 되던 무렵 부모는 볼티모어에 사는 유명한 안과 의사 줄리안 차이소름 박사가 장님의 눈을 뜨게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헬렌을 치료할수 있을까 해서 데갔으나 이미 시신경이 손상되어 실명이 된 상태라 치료는 불가능했고 대신 교육을 충분히 시킬수있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박사를 소개 받습니다.
그를 만난 부모는 퍼킨스 맹인 학교를 추천받았고 그 학교에 의뢰해 가정교사를 부탁했는데 이때 온 사람이 앤 설리번입니다.
설리번은 고아였고, 어린 남동생이 있었으나 일찍 병으로 여의었고 그녀도 지독하게 눈이 나빠 엄청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쓰고 다녔다고하며 원래 맹인이었기 때문에 퍼킨스 맹인 학교를 다녔고 이후 눈 수술을 받아 시력을 다시 얻은 인물입니다.
앤 설리번은 헬렌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손바닥에 글씨를 쓰는 방식으로 언어를 가르치려했고 이후 8살때 퍼킨스 맹인학교에 입학해 정식 교육도 받게 됩니다. 6년 후 뉴욕으로 가 라이트 휴먼스 농아학교를 다녔고 이후 호렌스만 농아학교를 다녔는데 이 학교의 선생인 새라 풀러가 목의 진동과 입의 모양을 만지고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헬렌게게 말하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치면서 이 방법으로 말은 할수 있게 됩니다.
이후 여동생인 밀드레드와 함께 케임브리지 여학교에 다니고 16세 래드클리프 여대 입학, 1904년 졸업할 무렵 5개 국어를 습득, 이후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