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별로 안마시는데 간수치가 조금 높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번에 피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47로 정상 보다 약간 높게 나왔습니다 평소에 술은 한달에 4-5번 정도 밖에 마시지않고 마실때 마다 술 한병 보다 조금 덜 먹는 수준으로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제가 요즘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굶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이게 간수치에 영향을 줄까요? 피검사 할때 공복 20시간 정도 였습니다 먹는 약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지방간이 있을 수 있으며 음주가 아니더라도 고기 등의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 간에 지방이 침착하면서 지방간으로 인해 간 수치가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식이나 Diet 가 길어지는 경우, 간은 에너지를
축적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방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수치는 200 미만으로 높지는 않아 치료가 필요한 수치는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굶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어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간이 체내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간 효소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은 근육 손상을 유발하고, 그 결과 간 효소인 AST와 ALT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이 있습니다. 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NAFLD의 위험 요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수치가 높을 경우는 원인이 다양하여 진료를 받아 원인이 될만한 것을 파악하고 추가 검사(혈액검사, 초음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