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피부에 좋은 생활습관이 있을까요?
어릴적 부터 타고난 악성 건선피부입니다.
여름을 제외한 모든계절에는 온몸에 하얗게 떨어지는 비듬같은 피부때문에 로션을 달고 살았습니다.
특히 보습력이 좋은 x세린,x타필등을 쓰고 있구요.
어릴땐 지식이 부족해 때를 밀면 사라질줄 알았는데,성인이 되어 건선피부는 때를 밀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여 이제는 아침,저녁 샤워만 합니다.
샤워만하니 확실히 예전보단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피부야 이제 어쩔수 없다 하지만,
샤워만하기,강한 보습력 바디로션 쓰기외에 건선피부에 좋은 생활습관이나 민간요법 등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꿀을 바른다든지,나체로 잔다든지...
여름도 30도 무더위날 빼고는 바디로션을 발라야하는 이 피부를 1이라도 개선 시키고 싶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건선에 좋은 음식 및 치료법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선에 좋은 음식 및 치료법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제철 음식을 삶거나 쪄서 담백하게 섭취하는 것이 건선에 좋은 음식입니다. 간식으로는 천연 보습제라고 할 수 있는 견과류나 참외, 배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건선을 호전시키는 음식은 없으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건선이 생기므로 건선 환자는 이러한 피부 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건선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이것이 자극이 되어 다시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도록 합니다. 건조한 피부는 그 자체가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으나 건선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그러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계적인 자외선 노출은 건선을 호전시키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미나 피부노화를 비롯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목욕의 경우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 위주로 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가 건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삼가 하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약물을 제외한 증상 완화법으로 다양한 연구가 시도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섭취를 통해 대조군과의 연구결과를 관찰하였지만 특별히 관련성은 없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건선피부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 (가족중에 건선이 있는 분들이 많으면 확률이 올라갑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하게 오는 경우 건선이 같이 올수 있습니다.)
추운환경
건조한 환경
피부외상
등이 있습니다.
일단 건선피부염이 오면 보통 외부 자극이 많이 오는 부위, 즉, 엉덩이쪽, 팔꿈치, 무릎, 손등 등에 두드러기(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하얀색 그물같이 생긴 띄들도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선피부염 치료법
1.광선치료
(1) PUVA 치료 => 보통 쏘랄렌이라는 약물을 복용하고 광선치료와 병행합니다.
(2) 단파장 자외선 B 치료 => 약을 먹지 않고 광선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3) 엑시머레이저
2.도포치료
비타민D연고제등을 바르는 방법을 씁니다.
3.경구약
합성 VItA 제제를 사용합니다. (대표 : 레티노이드 등)
또한 TNF-알파 억제 약물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안타깝지만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것외에 질문하신것과 같은 민간요법이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방문하셔서 약제 처방받아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민간 요법으로는 건선 조절이 어렵습니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를 잘 쓰고 자극을 주지 않는 것, 증상이 심하면 연고를 바르는 것 정도가 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