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근친 간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두둔할 수 있나요?

제 남동생이 여성혐오가 심합니다.

여자들은 믿을 게 못되고, 여자들은 집에서 애나 돌봐야 한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감성적이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에 휘말려 상황을 분석적으로 들여다볼 능력도 없다면서

혹시 변호사 쓸 일 있으면 김앤장 출신 남자 변호사를 쓰라고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친척 아버지께서 자신의 딸을 성적으로 강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형을 선고받고 구치소로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이 동생의 귀에 들어가자 남동생이

"아니, 뭐 친척 아버지가 자신의 딸에게 몹쓸 짓을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다들 왜 이렇게 예민하냐? 그리고 8년 형 집행받은 거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의 사법부가 문제다. 여성이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내가 보석금 신청해서 반드시 꺼내오겠다"라고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잠깐 동안 의식을 잃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럴 수가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히 글만 보면 문제는 여성혐오 여부를 떠나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가족 대상 성범죄를 그럴 수도 있는 일로 가볍게 보는 태도인 것 같아요 친부가 딸을 성폭행한 사건은 매우 중대한 범죄인데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옹호하고 형량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반응일 겁니다 물론 누구나 자기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작성자님이 충격을 받은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라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가치관 차이가 너무 크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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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그럴순없죠.. 가족이라 자주 만나서 얘기할일도 많으실텐데 힘드시겠어요 가족이라 안볼수도없고.. 저라면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대한 피할거같아요 쉽진않겠지만요..

  • 사상이이상하네요...

    절대그럴수없습니다

    남녀를떠나서 성범죄는 절대로 용서받을수없고 중형에쳐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