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친구가 힘들 때마다 자해를 해요
안녕하세요, 3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의 우울증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처음 그녀를 알게 되었을 땐 꽤나 밝고 쾌활한 사람이었습니다.
서로 성격도 코드도 잘 맞기에 순탄히 연애에 진입하였으나, 연애 초반에 여자친구가 4년 가량 겪고 있는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회사 업무 또한 실수 없이 완벽히 해내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꾸중을 들으면 하루종일 머릿 속에 맴돌고 자신을 자책하며 손목이나 팔에 커터칼로 수 차례 자해를 합니다..
저를 만나면서 했던 자해는 저번 주, 오늘 두 번이었습니다.
오늘 약 발라주려 팔을 보다 깊게 패인 수 군데의 자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오늘 팀장님께 들은 잔소리가 생각나 힘들어서 그었다고 하더군요..자기도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 순간엔 주체가 되지 않는답니다.
보는 순간 마음이 갑갑하고 먹먹해 지네요..한 편으론 여자친구가 이러다 자살까지 가는 건 아닌가 무섭기도 하고 가엾고 화가 나기도 하구요..
4년 동안 정신과를 다니며 심리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나 별 다른 차도가 없다고 합니다..
너무 갑갑합니다..부디 전문가 분들의 확실한 해결 방법을 통해 여자친구의 우울증 회복과 자해를 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