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관계..
안녕하세요,
간호사 여자친구를 둔 남자친구입니다.
서로 알콩달콩 잘 연애하다가, 최근 여자친구가 같은 병원 직장 사람에게 싫을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저는 얘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면서, 드라이브랑 글램핑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놀러간 당일 날에는 잘풀리나 싶었지만, 돌아오는 길부터,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반쯤 화나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뭔가 잘 못한 줄 알고, 안절부절하며 애교부리고 풀어주려고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 그후, 카톡으로 제가 솔직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걱정된다, 미소띈 여자친구가 보고싶다. 내가 잘 못한게 있으면 고치고 바꿀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이후, 여자친구 답장으로는 최근 회사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데, 사소한 것에 화가 나고 그 화나는 것을 괜히 화풀이 하는 것 같아서 그걸 눈치 보는 저(남친)랑 있기가 힘들다고 .. 그러면서 저(남친)의 잘못이 아니고 지금 자기 자신이 이상한 상태인데, 좀 괜찮아 질때 까지 혼자 있고 싶은데 , 그 사이에 저(남친)가 중국에 가버리니까 더 기분이 안좋다고 했습니다..
( 사실 , 조만간 곧 제가 중국으로 2달 동안 해외출장을 갑니다..)
그 이후로, 쉬라고 위로를 해주고 , 아침에 잘잤냐 밥 잘챙겨 먹어 등 간단한 카톡을 보내도 거의 읽씹하거나 답변이 한~참 뒤에 오고 그럽니다..
기분 안좋아지기 전에 해외출장 가기 전에 만나기로 한 상태인데... 가서 어떻게 풀어 줘야 될지도 걱정이고,,
더 지금 애가 타는건,,, 애교 많고 답장도 잘하던 여자친구가 지금 읽씹하구 연락이 잘 안되다 보니
안좋은 생각도 하게 되고 , 혹여나 이 문제로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
여자친구가 자신의 직장에서 스트레스 쌓인것을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자친구에게 화풀이하는 것 같습니다.
직장일 가지고 남자친구한테 그럴 정도이먄 앞으로 직장을 안다니 던지 남자친구를 안만나던지 해야 합니다.
연인끼리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해외출장을 가지 않고 옆에 있어줄 수도 없고… 그저 출장 가기 전까지 최대한 자주 만나면서 자주 대화해보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여기저기에 예민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경험상 그럴때는 퇴근 후에는 직장, 일 생각을 하지 않고 내려놓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작성자님이 출장가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한번이라도 더 다녀오시면서 여자친구분이 기분전환될 수 있도록, 퇴근 후에는 직장 및 일 생각을 하지 않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트레스를받는다고 그걸 남자친구한테 표현한다는거자체부터가 무례한거죠 아무리 연인사이라도 지킬건지켜야죠 무례에요
여자친구가 직장 스트레스로 상대방인 남자친구에게
소홀히 하고 잘해줘도 별로인 상태라면 여자친구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이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받지만 상대방한테 그러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잘해
줘도 그때뿐이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 일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간호사란 직업이 주변에서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 있으면 말도 못할 정도로 힘이 듭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단순한 애교 정도로 풀어주기란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지금 내가 엄청나게 예민해 있고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세워져 있는데.. 가까운 사람이 장난치고 하면 화를 내는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현재는 좀 지켜봐 주시면서 휴식을 취하게 해 주시고 특히 공감을 최대한 많이 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선은 작성자 분이 여자친구분을 굉장히 소중히 하시고, 마음이 큰 상태로 보이는데, 우선은 여자친구분도 자신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마음을 케어하고, 스스로 감정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할듯합니다. 적당히는 받아주시되, 너무 걱정마세요!